전남광주 온열질환자 200명 넘어…누적 211명

기사등록 2026/08/05 18:43:59

최종수정 2026/08/05 19:0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날 13명 추가 발생……양식어류 32만·가축 12만마리 폐사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경기가 연일 취소되고 있는 5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왼쪽)과 비교를위한 원본 촬영 사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2026.08.05.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경기가 연일 취소되고 있는 5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왼쪽)과 비교를위한 원본 촬영 사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2026.08.05.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전남광주지역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폭염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전날 전남광주에서는 열탈진·열사병·열경련 등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했다.

지난 5월16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1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염에 따른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와 가축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영암 양식장에서는 새우 20만마리, 완도 양식장은 조피볼락 10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지난달 27일 이후 누적 양식어류 폐사 피해는 13개 어가, 총 32만마리로 집계됐다. 어종별로는 새우 20만마리, 광어 11만9000마리, 조피볼락 1000마리다. 피해액은 복구 단가 기준 5억1200만원이다.

또 31개 농가에서 가축 3만9244마리 폐사 피해가 추가 신고됐다.

지난달 13일 집계 시작 이후 누적 가축 폐사 피해는 186개 농가, 12만4231마리로 집계됐다. 축종별로는 닭 10만2882마리, 오리 1만5698마리, 돼지 5471마리다. 잠정 피해액은 13억2400만원에 이른다.

전남광주 주요 지점별 최고기온은 광양읍 37.7도, 곡성 37.0도, 장성·순천 황전 36.7도, 담양 봉산 36.4도, 광주 36.3도, 함평 월야 35.9도, 화순·조선대 35.8도 등을 기록했다.

다만, 전남광주에 이어지던 극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도 폭염경보로 하향됐다.

광주기상청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를 기해 장성, 순천, 곡성북부, 곡성남부, 광주동부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를 폭염경보로 하향했다. 현재 지역 내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광양 한 곳이다.

광양을 제외한 전남광주지역에는 폭염 경보 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지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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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온열질환자 200명 넘어…누적 211명

기사등록 2026/08/05 18:43:59 최초수정 2026/08/05 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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