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3차·6차 대회 출격

기사등록 2026/08/05 19:18: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김채연·이해인·신지아·김유재도 2개 대회 초청

한국 남녀 싱글 12명 출전…아이스댄스는 초청 선수 없어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 선수가 연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2.14.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 선수가 연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 6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남자 싱글에서 차준환과 신예 서민규(경신고)가 2개 대회에 초청됐고, 여자 싱글에서는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 이해인(고려대), 신지아(세화여고), 김유재(수리고)가 2개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ISU는 4일(현지 시간) 2026~2027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일정과 종목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는 2개 대회에 초청 받은 6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영, 윤아선(이상 경희대), 김서영(명지대), 김유성(수리고), 윤서진(한광고), 김현겸(고려대)이 시니어 그랑프리 초청장을 얻었다.

2026~2027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10월 23~25일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1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를 시작으로 6주 동안 6개 대회가 펼쳐진다.

그랑프리 성적을 합산해 종목별 상위 6명은 '왕중왕전'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선다. 차기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10~13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다.

10년 가까이 한국 남자 싱글을 지탱한 차준환은 11월 6~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와 11월 27~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차준환은 올해 2월 열린 동계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해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사상 최고 성적을 써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차준환은 올림픽에서 부상이 악화한 탓에 3월말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불참했다.

2022년 사대륙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 피겨 최초 기록을 써낸 차준환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고, 동메달만 6개를 수확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22.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22. [email protected]
2018~2019시즌에는 2개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수확해 '왕중왕전'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파이널에서도 3위를 차지해 한국 남자 선수 최초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 싱글의 서민규는 1, 3차 대회에 출격한다.

서민규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 4개를 수집하고 2024~2025시즌, 2025~2026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서 각각 은메달, 금메달을 딴 한국 남자 싱글의 '샛별'이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4년 우승, 2025년과 2026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서민규는 다가오는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선다.

베테랑 김현겸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만 출전한다.

생애 첫 동계올림픽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8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이룬 이해인은 다음 시즌 3차 대회에 나선 뒤 11월 20~22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5차 대회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격한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은 아직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메달을 딴 적이 없다.

김채연은 3, 6차 대회에 나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한다.

김채연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5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며 여자 싱글 간판으로 발돋움했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신지아가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20.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신지아가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20. [email protected]
그러나 허리 부상 여파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이해인, 신지아에 밀려 생애 첫 올림픽 출전 꿈을 이루지 못했다.

처음으로 나선 동계올림픽에서 11위의 성적을 낸 신지아는 2, 6차 대회에 나선다.

신지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고,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2026시즌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한 신지아는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다.

2025~2026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연달아 따내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섰던 김유재는 2차 대회를 통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13~15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에 출전한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섰던 임해나-권예 조가 해체하면서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는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청받지 못했다. 페어 종목에도 초청장을 받은 선수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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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3차·6차 대회 출격

기사등록 2026/08/05 19:1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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