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업무·인사체계·처우 등 관심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임용 설명회가 열린 5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설명회에 참석한 수사관이 청사를 나오고 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전국 19개 검찰청을 돌며 검사와 수사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간다. 2026.08.05.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21389490_web.jpg?rnd=20260805163354)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임용 설명회가 열린 5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설명회에 참석한 수사관이 청사를 나오고 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전국 19개 검찰청을 돌며 검사와 수사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간다. 2026.08.05.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5일 광주에서 검찰 구성원을 상대로 임용 설명회를 열고 인재 영입 절차에 돌입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이날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광주지검·광주고검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검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5층 중회의실에서, 수사관을 비롯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9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설명회는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졌다. 청사 정문 출입구 보안검색대에서는 참석 신청자의 신분을 확인한 뒤 입장시켰고, 취재진 등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수청 조직 구성과 임용 절차, 인사·복리후생 등을 중심으로 약 50분간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과 개청준비단 관계자 간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설명회에는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도 1시간 넘게 질의응답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설명회를 마친 개청준비단 관계자들은 참석 규모와 설명회 주요 내용, 질의응답 내용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청사를 빠져나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10월 출범하는 중수청의 업무 방식과 인사 체계, 복지와 처우 등에 대한 질문이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 참석을 마치고 나온 한 수사관은 "생각보다 질문이 많아 설명회가 길어졌다"며 "관심은 많은 것 같지만 아직은 다들 눈치를 보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가장 궁금한 것은 처우 변화가 아니겠느냐"며 "설명회를 들었지만 아직은 반신반의"라고 전했다.
중수청은 7일부터 20일까지 임용 희망자를 모집한 뒤 다음 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직 검사와 검찰 수사관은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별도 채용시험 없이 중수청으로 임용될 수 있다. 검사는 기존 보직과 법조 경력에 따라 1~4급 상당 수사관으로 임용되며, 보수는 기존 수준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수사관은 6급 이하의 경우 기존 호봉제를 유지하고 검찰 재직 경력을 호봉 산정에 반영하며, 5급 이상은 성과연봉제를 적용한다.
10월 2일 출범하는 중수청은 본청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6개 지방청으로 구성된다.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 등 6대 범죄와 법왜곡죄를 전담 수사하며, 광주청은 광주 북구 중흥동 한경빌딩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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