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쇼크' 디앤디파마텍…"비만약 협업 확장중"

기사등록 2026/08/05 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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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기술 문제 아냐…협업 계속 진행 중"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제약사 화이자가 디앤디파마텍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비만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디앤디파마텍은 “기술문제가 아닌 전략문제”라고 설명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먹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MET-224o’의 임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MET-224o은 디앤디파마텍이 미국 기업 멧세라에 기술 수출한 물질로, 경구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가 적용됐다. 지난해 멧세라가 화이자에 인수되며 화이자 파이프라인으로 편입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디앤디파마텍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디앤디파마텍은 홈페이지를 통해 “MET-224o 개발 중단은 경쟁력 높은 제품으로의 전략 변화이지 당사 제품의 기술(오랄링크)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술적 문제에 따른 중단이었다면, 개발이 중단된 제품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속제품을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가 펩타이드 기반의 경구용 GLP-1제품의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오랄링크 플랫폼과 화이자와의 파트너십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당사와 총 6개 품목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멧세라가 지난해 인수된 이후 개발 방향성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약상의 비밀유지 의무로 인해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나, 비만치료제에 있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허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구용 펩타이드 제품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인 단일 GLP-1 대비 체중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중 작용제 쪽 개발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4월과 7월에 당사가 공시한 화이자와의 연구용역 계약 건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M&A를 통한 파트너사 변경 이후 신규 파트너사의 개발 전략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디스커버리 단계에서의 협업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파트너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그 협업의 폭도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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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쇼크' 디앤디파마텍…"비만약 협업 확장중"

기사등록 2026/08/05 16:55: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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