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시민단체 "'2년8개월 공백'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조속 선임"

기사등록 2026/08/05 15:03:34

최종수정 2026/08/05 15: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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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학생회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전남시민단체연대회가 5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선임 지연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총장 선임을 촉구하고 있다. 2026.08.05.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학생회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전남시민단체연대회가 5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선임 지연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총장 선임을 촉구하고 있다. 2026.08.05.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총장 공백이 2년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학 총학생회와 전남광주 시민단체가 학교 측에 조속한 총장 선임을 촉구했다.

켄텍 총학생회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5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가 설립한 에너지특성화대학이 장기간 최고 책임자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현실은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학생회와 단체들은 "켄텍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중심대학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출범했다"며 "그러나 개교 뒤 대학은 정부 예산 조정과 운영 점검, 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12월 초대 총장 사퇴 이후 현재까지 2년이 넘는 총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공백은 단순히 총장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대학의 미래와 국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지역사회 발전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개교 초기의 연구 중심대학에서는 총장의 리더십이 대학의 성장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 "총장 공백이 길어질수록 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은 늦어지고 대형 국가 연구사업 유치와 국제 공동연구, 우수 교원 확보, 산학협력 확대에도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피해는 학생과 구성원, 그리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부정적 미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켄텍 총장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 ▲총장 공백 사태 진상 설명 ▲총장 선임 과정에서 외부 영향력 배제 ▲총장 선임 일정과 대학 정상화 계획 제시 등을 요구했다.

켄텍은 2023년 12월 윤의준 초대 총장이 자진 사임한 이후 정식 총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대학 측은 2차례 총장 공모를 진행했지만 이사회 표결과 총장추천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선임이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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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시민단체 "'2년8개월 공백'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조속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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