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에서 데이팅 앱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 채용 플랫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플랫폼 역전'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686_web.jpg?rnd=20260416131126)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데이팅 앱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 채용 플랫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플랫폼 역전'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이지윤 인턴기자 = 데이트 앱에서 많은 남성이 매칭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플랫폼의 알고리즘과 사용자 행동이 만든 '승자독식' 구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멘스저널은 최근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데이트 앱에서 일부 인기 이용자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데이트 앱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두고 경쟁하는 '양면 시장' 구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관심이 한정된 환경에서 플랫폼은 매칭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반응이 좋은 프로필을 우선 노출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기 프로필에 노출이 집중되면 다른 이용자의 매칭 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미국 경제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데이트 앱은 데이트 결과의 불평등을 키웠으며, 특히 남성에게 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요 데이트 앱은 남성 이용자가 여성보다 많은 경우가 많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상대적으로 신중한 선택이 이뤄지면서 평균적인 남성 이용자의 매칭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같은 구조는 이용자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사이콜로지'에 발표된 연구에선 스와이프 방식의 데이트 앱을 자주 사용할수록 정서적 스트레스와 외모 불안, 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반복적인 평가와 거절 경험이 심리적 부담을 키울 수 있다"면서도 "다만 데이트 앱이 특정 이용자를 의도적으로 숨긴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필의 완성도와 거주 지역, 나이, 선호 조건, 사용하는 앱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이용자가 매칭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 역시 플랫폼 구조와 사용자 행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멘스저널은 최근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데이트 앱에서 일부 인기 이용자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데이트 앱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두고 경쟁하는 '양면 시장' 구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관심이 한정된 환경에서 플랫폼은 매칭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반응이 좋은 프로필을 우선 노출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기 프로필에 노출이 집중되면 다른 이용자의 매칭 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미국 경제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데이트 앱은 데이트 결과의 불평등을 키웠으며, 특히 남성에게 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요 데이트 앱은 남성 이용자가 여성보다 많은 경우가 많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상대적으로 신중한 선택이 이뤄지면서 평균적인 남성 이용자의 매칭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같은 구조는 이용자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사이콜로지'에 발표된 연구에선 스와이프 방식의 데이트 앱을 자주 사용할수록 정서적 스트레스와 외모 불안, 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반복적인 평가와 거절 경험이 심리적 부담을 키울 수 있다"면서도 "다만 데이트 앱이 특정 이용자를 의도적으로 숨긴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필의 완성도와 거주 지역, 나이, 선호 조건, 사용하는 앱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이용자가 매칭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 역시 플랫폼 구조와 사용자 행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