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산은, 1조 펀드 결성…AI 데이터센터·전력망 집중 투자

기사등록 2026/08/0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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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산업은행, 20년 만에 손잡고 1조원 규모 'AI 인프라 펀드' 조성

차세대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

20년 전에도 인천공항철도, 신분당선 등에 기여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국가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산은과의 공동 출자 펀드는 지난 2006년 이후 20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한국산업은행과 서울 영등포구 산은 본점에서 'AI 인프라 금융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AI 인프라 펀드를 공동 출자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첨단 인프라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기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 관련 우량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투자 등 금융 분야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과 박상진 산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본과 산은은 지난 2006년에도 공동으로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울산과학기술대, 인천국제공항철도, 신분당선 전철, 케이파워발전소 등 국가 기반 시설 확충에 기여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AI는 국가 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등 AI 인프라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본은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 구축에 기여하는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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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산은, 1조 펀드 결성…AI 데이터센터·전력망 집중 투자

기사등록 2026/08/05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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