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美조선소에 첨단 기술 이식…마스가 연계 사업 확장 '속도'

기사등록 2026/08/0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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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걸스 조선소에 지능형 용접 시스템 도입

첨단 기술 통해 조선소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 강화 토대로 마스가 연계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미국 헌팅턴 잉걸스 산하 잉걸스 조선소에서 작업자가 HD현대의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사용해 수평 용접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HD현대)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헌팅턴 잉걸스 산하 잉걸스 조선소에서 작업자가 HD현대의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사용해 수평 용접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HD현대)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에 자체 개발한 첨단 기술을 이식한다.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HD현대가 헌팅턴 잉걸스와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D현대는 헌팅턴 잉걸스 산하 잉걸스 조선소에서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잉걸스 조선소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조선소로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생산 거점이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선박 건조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HD현대는 해당 사업의 첫 단계로 자체 개발한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잉걸스 조선소에 도입한다.

HD현대의 지능형 용접 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그룹 내 조선소에서 실제 운영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작업 대상과 조건을 자동으로 인식해 용접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정한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작업 구역만 설정하면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만 개입하면 된다.

또 작업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저장한 정보를 품질 관리와 공정 개선, 작업 이력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공정 자동화와 로봇·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비롯해 ▲함정 건조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한 생산 효율성 제고 ▲생산 인력 교육 및 기자재 공급망 참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이언 블란쳇 잉걸스 조선소 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생산 공정의 더 깊은 단계까지 확장하고 미국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과정에 양사의 모범 사례를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함정 건조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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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조선소에 첨단 기술 이식…마스가 연계 사업 확장 '속도'

기사등록 2026/08/05 11: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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