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이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8.04.](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4431_web.jpg?rnd=2026080420592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이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8.0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 왕옌청의 호투를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왕옌청은 아시아쿼터 선수 처음으로 KBO리그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꺾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47승(3무 49패)째를 쌓고 5위 추격을 이어갔다. 반면 선두 탈환을 노리던 삼성(59승 2무 39패)은 1위 KT(59승 2무 36패)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왕옌청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4패)째를 거뒀다.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10승을 달성한 그는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도 올라섰다.
이날 한화 타선은 안타를 5개밖에 치지 못했으나, 사사구 8개를 얻어내 득점을 뽑아냈다.
삼성 선발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양창섭은 4⅔이닝 2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2패(8승)째를 당했다.
양 팀 선발의 호투에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양 팀 타선은 득점 찬스를 잡고도 쉽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리고 한화는 5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5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2사 1, 3루에 양창섭의 폭투가 나오며 선취 득점을 냈다.
이후 심우준과 이원석이 모두 사사구로 출루하며 모든 베이스를 채운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마운드를 이승현으로 교체했으나, 그가 문현빈에게도 볼넷을 헌납하며 한화는 3-0까지 달아났다. 8회초 1사 1루엔 배찬승의 폭투, 노시환의 안타가 더해져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말 2사 2루에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침묵을 깼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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