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제주에 2-1 신승…주장 완장찬 김민재, 35분 출전(종합)

기사등록 2026/08/04 22:00: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친선 경기

아소모 결승골…허재원, 하프타임 때 입단식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26.08.04.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30)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의 친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35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아우디 풋볼 서밋 친선경기를 치러 2-1 신승을 거뒀다.

지난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친선전이 구단 역사상 첫 내한 일정을 치렀던 뮌헨은 올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고, 무더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채운 팬들을 위해 양질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2만2519명으로 집계됐다.

뮌헨은 지난해 제주와 유스 육성 개발 철학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그 연장선으로 이번 친선전이 성사됐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이상 프랑스) 등은 월드컵 이후 휴식기 보장으로 인해 이번 투어에 함께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35분을 뛰고 팀 빈더와 교체됐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점프하고 있다. 2026.08.04.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점프하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뮌헨은 전반 11분에 나온 펠리페 차베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차베스가 귀도 델라 로베레의 패스를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5분 마테우스 아이아스의 패스를 받은 이창민이 왼발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이창민의 득점 전 마테우스 아이아스가 레인보우 플릭으로 뮌헨 수비진을 벗겨냈는데, 김민재를 상대로 개인기를 시전해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전반 35분 교체된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감독과 악수한 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인사하면서 벤치에 앉았다.

뮌헨은 전반 41분 결승골을 넣었다.

주앙 팔리냐의 패스를 받은 바스티안 아소모가 제주 박스 앞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왼쪽 골대를 갈랐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바스티안 아소모가 역전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04.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바이에른 뮌헨 바스티안 아소모가 역전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하프타임에는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게 된 허재원(18)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제주 산하 유스 출신인 수문장 허재원은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고 뮌헨으로 향하게 됐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허재원은 지난 2009년 핀란드 리그로 이적한 권정혁 이후 17년 만에 유럽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골키퍼가 됐으며, 한국 골키퍼가 유럽 빅리그 클럽에 직행한 건 허재원이 최초다.

[서울=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골키퍼 허재원. (사진=제주 SK 제공) 2026.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골키퍼 허재원. (사진=제주 SK 제공) 2026.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양 팀은 후반전에 각각 동점골과 쐐기골을 위해 분투했다.

뮌헨은 후반 16분 요나탄 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슈아 키미히 등 주요 선수들을 투입시켰다.

후반 33분에는 콘라드 라이머, 루이스 디아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주전 자원들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막바지에는 사실상 1.5군에 가까운 스쿼드가 만들어졌다.

제주도 김현우, 허강준 등을 출격시키면서 동점골을 꾀했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후반 바이에른 뮌헨 팀 빈더가 돌파하고 있다. 2026.08.04.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후반 바이에른 뮌헨 팀 빈더가 돌파하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뮌헨은 계속해서 좋은 상황을 만들었지만, 영점이 아쉬웠다.

끝내 추가 득점에는 실패, 경기는 뮌헨의 1점 차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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