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울산시, 수돗물 안전 확보에 집중
![[울산=뉴시스] 회야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01/NISI20240901_0001642492_web.jpg?rnd=202409011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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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주요 상수원인 회야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수돗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야호에 조류경보가 내린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7년만이다. 조류경보가 발령 중이던 낙동강 원수가 회야댐으로 유입된 데다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유해 남조류가 급증한 것이 원인이다.
'관심' 단계는 두차례 연속 검사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당 1000 세포수 이상일 때 발령된다. 회야호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채수한 물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당 각각 1810개, 3230개로 조사됐다.
시는 남조류 세포수 증가에 따라 회야댐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 데 이어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주 3회로 강화한다.
회야정수장의 경우 남조류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취수탑의 취수 위치를 기존 수심 26m 단일 취수에서 26m, 20m 혼합 취수로 변경했다.
시는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제거를 높이기 위해 필요시 취수탑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정수 공정에서의 응집제, 염소, 오존 농도 조절, 여과지 및 활성탄지의 역세척 주기 단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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