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 어르신 집중 돌봄 활동 참여
활동가들, 어르신 1000명 찾아갈 예정
일자리 사업단·안전보험·건강관리 지원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운니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641_web.jpg?rnd=20260729160536)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운니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폭염 속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작업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 골목에서 자원봉사 활동가들과 폐지수집 어르신을 만났다.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함께 끌고 고물상까지 동행하며 하루 작업 시간과 이동 거리, 쉴 곳이 있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집중 돌봄 캠페인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의 하나다. 13개 자치구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767명이 어르신 1000명을 직접 찾아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오 시장은 챙이 넓은 모자와 생수, 쿨토시, 목 냉각용품 등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폭염 예방물품 묶음인 쿨키트를 전달했다. 시와 센터는 물품만 전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만나 안부를 확인해 폭염 피해와 사회적 고립을 함께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봉사자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기존 폭염 대책의 사각지대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서울의 폐지수집 어르신은 약 2400명으로 파악됐다. 80대 이상이 52%, 70대가 39%로 70대 이상이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폐지를 수집하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이 67%로 가장 많았다.
다른 일자리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9%였다.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더라도 폐지수집을 계속하겠다는 응답도 65.5%였다.
시는 폐지수집을 계속하려는 어르신에게 일정한 소득과 안전한 작업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폐지수집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이 수집한 폐지를 지정 판매처에 팔면 판매대금에 보조금을 더해 급여를 지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기존 폐지 판매수입의 약 2배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폐지수집 어르신 2400명 가운데 1382명(57.5%)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 지원시스템에 등록된 어르신이 폐지수집 도중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부상 등의 피해를 입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경량 리어카 300대, 야광조끼 1558개, 안전모 1141개, 리어카 부착 조명 871개도 지급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건강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한다. 당뇨·고혈압 위험군 등 집중관리 대상자는 방문해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일반관리 대상자는 전화 또는 보건소 방문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폭염대책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같은 시설 확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보호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면서 "특히 골목과 이면도로처럼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현장까지 세심하게 살펴, 폭염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소득·안전·건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 골목에서 자원봉사 활동가들과 폐지수집 어르신을 만났다.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함께 끌고 고물상까지 동행하며 하루 작업 시간과 이동 거리, 쉴 곳이 있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집중 돌봄 캠페인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의 하나다. 13개 자치구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767명이 어르신 1000명을 직접 찾아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오 시장은 챙이 넓은 모자와 생수, 쿨토시, 목 냉각용품 등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폭염 예방물품 묶음인 쿨키트를 전달했다. 시와 센터는 물품만 전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만나 안부를 확인해 폭염 피해와 사회적 고립을 함께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봉사자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기존 폭염 대책의 사각지대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91%가 70대 이상…소득·안전·건강 지원
다른 일자리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9%였다.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더라도 폐지수집을 계속하겠다는 응답도 65.5%였다.
시는 폐지수집을 계속하려는 어르신에게 일정한 소득과 안전한 작업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폐지수집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이 수집한 폐지를 지정 판매처에 팔면 판매대금에 보조금을 더해 급여를 지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기존 폐지 판매수입의 약 2배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폐지수집 어르신 2400명 가운데 1382명(57.5%)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 지원시스템에 등록된 어르신이 폐지수집 도중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부상 등의 피해를 입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경량 리어카 300대, 야광조끼 1558개, 안전모 1141개, 리어카 부착 조명 871개도 지급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건강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한다. 당뇨·고혈압 위험군 등 집중관리 대상자는 방문해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일반관리 대상자는 전화 또는 보건소 방문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폭염대책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같은 시설 확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보호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면서 "특히 골목과 이면도로처럼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현장까지 세심하게 살펴, 폭염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소득·안전·건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