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월 소비자물가 3.2%↑…석 달째 3%대 유지

기사등록 2026/08/04 09: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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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3.1%↑…신선식품 4.1%↓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3%대를 기록했다.

4일 충청데이터청의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8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2%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2.8%)보다도 0.4%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1.9%, 2월 2.0%, 3월 2.3%, 4월 2.9%에 이어 5월 3.2%, 6월 3.4%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전체 457개 품목 중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3개 품목으로 작성돼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9%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2.4%, 식품 이외는 3.6% 각각 상승했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하락했다.

신선어개가 1년 전보다 2.3% 올랐지만,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은 각각 9.1%, 2.9% 하락했다.

지역 물가 상승은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이 주도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4.3%, 농축수산물은 1.3% 올랐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달 17.0% 올랐지만, 6월(24.6%)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휘발유(23.1%→13.9%), 경유(33.5%→22.7%), 등유(27.0%→24.3%) 모두 6월보다 상승 폭이 작아졌다.

농산물은 1년 전에 비해 3.5% 하락했으나, 축산물은 7.7% 올랐다. 국산쇠고기(11.2%), 수입쇠고기(24.0%), 돼지고기(2.5%), 달걀(6.3%) 등이 상승했다. 배추(-26.3%), 사과(-5.9%), 마늘(-10.9%), 무(-21.1%), 파프리카(-22.7%) 등은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며 0.8% 오른 데 그쳤지만, 개인서비스는 3.0%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3.4%), 자동차수리비(19.2%), 구내식당 식사비(9.6%)의 상승 폭이 컸고, 여관숙박료(-2.7%), 골프연습장 이용료(-1.7%)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세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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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월 소비자물가 3.2%↑…석 달째 3%대 유지

기사등록 2026/08/04 09:59: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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