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뉴질랜드 철녀, 유럽 8개국 알프스 1984㎞ 29일만에 완주

기사등록 2026/08/03 17:52:2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종전 최고 기록 6일이나 단축…종전 여성 최고 기록은 9일 단축

기록 단축 위해 하루 2시간반만 자며 야간 달리기까지 감행

"유럽 덮친 폭염에 산불 가까이 달릴 때 너무 무서워"

[서울=뉴시스]뉴질랜드의 여성 울트라 마라토너 소피 우즈(42, 사진)가 유럽 8개국을 가로지르는 알프스 산맥 1984㎞를 29일 만에 완주,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지구력 도전을 여성은 물론 남성도 포함해 세계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CNN> 2026.08.03.
[서울=뉴시스]뉴질랜드의 여성 울트라 마라토너 소피 우즈(42, 사진)가 유럽 8개국을 가로지르는 알프스 산맥 1984㎞를 29일 만에 완주,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지구력 도전을 여성은 물론 남성도 포함해 세계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CNN> 2026.08.03.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뉴질랜드의 여성 울트라 마라토너 소피 우즈(42)가 유럽 8개국을 가로지르는 알프스 산맥 1984㎞를 29일 만에 완주,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지구력 도전을 여성은 물론 남성도 포함해 세계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와 모나코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유럽 알프스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비아 알피나 코스를 완주했다.

그의 29일 완주 기록은 2024년 영국의 제이크 캐터럴이 세운 이전 기록을 6일 앞당긴 것이다. 이전에 가장 빠른 여성 기록 보유자였던 네덜란드의 테사 캐스퍼스는 38일 만에 완주했었다.

우즈는 이 업적을 완수한 이튿날인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 기쁘다"며, "우리가 해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7월4일 이탈리아 북동부 항구 도시 트리에스테를 출발해 1일 모나코에 도착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은 그가 극복해야 했던 다양한 지형을 보여주었는데, 슬로베니아의 가파른 암벽 등반부터 독일에서 오스트리아까지 야간 달리기 등 다양한 여정을 보여주었다.

"내 달리기 경력 전체가 이번 도전을 위한 준비였던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길이와 시간 면에서 이전의 모든 도전과는 달랐다"고 그는 덧붙였다.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첫 주가 지나면서부터 근육이 붓고 아팠다며, 기록을 깨기 위해 루트 후반부로 갈수록 밤마다 수면 시간을 2시간반 이하로 줄여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도전이 유럽을 강타한 혹독한 폭염과 겹치면서 산불 가까이에서 달리는 것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BBC에 말했다. 그의 기록적인 여정 동안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38도에 육박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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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뉴질랜드 철녀, 유럽 8개국 알프스 1984㎞ 29일만에 완주

기사등록 2026/08/03 17:5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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