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호수·숲·분수, 피서지 자리매김

기사등록 2026/08/03 17:26:2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호수공원 물놀이섬, 방울새어린이공원 등 청량감 가득 선사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전국 곳곳에서 피서객들이 몰리며 도로 정체와 피로감이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굳이 멀리 떠날 필요가 없다. 도시 곳곳에 조성된 호수와 분수, 녹지 공간이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지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는 국가 주도 계획도시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녹지와 수변공간으로 채웠다.

금강과 주요 하천이 도시 곳곳에 닿도록 설계돼 공원과 호수, 하천이 생활권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덕분에 시민들은 도보 거리 안에서 나무 그늘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대표적인 여름 명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를 품은 이곳은 '물놀이섬'에 모래해변과 물놀이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저녁이면 음악분수가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방죽천 음악분수.(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방죽천 음악분수.(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호수공원과 이어진 세종중앙공원도 여름철 인기를 끈다. 여름연못, 구름연못,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도심 속 가성비 높은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정부세종2청사에서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로 이어지는 도시상징광장은 여름철 물놀이형 바닥분수로 변신한다. 해가 저물면 조명과 그늘막이 어우러져 산책로와 야간 쉼터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생활권 곳곳에도 작은 피서지가 숨어 있다. 어진동 푸른뜰근린공원은 인공계곡과 연못이 조성돼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무더위를 잊게 한다.

산울동 공원은 소통분수와 소통물길이 주민들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채워준다. 어린이들에게는 '방울새어린이공원'이 인기다. 여름이면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무료 물놀이터로 변신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밤이 되면 방축천과 삼성천의 음악분수가 도심 하천을 수놓는다. 형형색색의 분수와 수변 산책로가 어우러져 저녁 산책과 밤나들이 코스로 사랑받는다.

행복청은 도시 초기 설계 단계부터 녹지와 수변을 균형 있게 배치해왔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도시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걸어서 닿는 거리에 시원한 쉼터가 있다"며 "올여름은 고속도로 정체 대신 가까운 숲과 물길을 따라 산책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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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 호수·숲·분수, 피서지 자리매김

기사등록 2026/08/03 17:26: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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