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등 후 급락한 삼전닉스…"펀더멘털은 확인, 오히려 좋은 기회"

기사등록 2026/08/03 17:21:08

최종수정 2026/08/03 1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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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완 대표 "외국인 수급 포착하면 매수 타이밍 잡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737.35, 삼성전자는 8.76% 내린 23만9500원,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한 15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6.08.03.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737.35, 삼성전자는 8.76% 내린 23만9500원,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한 15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3일 직전 거래일 역대급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산업 전망이 여전히 견조한 만큼 수급만 전환되면 오히려 매매하기 좋은 구간이라는 진단이다.

하창완 하보노의 주식 이야기 대표는 3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속 올라갈지 아니면 단기 조정을 받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산업은 이미 좋다는 것이 확인됐고 결국 수급이 돌아오는지만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완화 기대와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 반도체 업황을 뒷받침하는 재료는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CAPEX)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반도체 수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주가 방향은 펀더멘털보다 수급이 좌우하고 있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약 8조70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이같은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향후 반도체주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 대표는 "산업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수급이 받쳐주지 않으면 주가는 여전히 힘들 수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현재가 오히려 매매하기 쉬운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펀더멘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지 않은 만큼 외국인 수급만 포착하면 매수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 대표는 "지금은 기본적 분석보다 수급이 더 중요한 장"이라며 "외국인 자금이 돌아오는지만 확인하면 좋은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9% 가까이 급락한 채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76% 내린 23만9500원에, SK하이닉스는 8.79% 내린 156만7000원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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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등 후 급락한 삼전닉스…"펀더멘털은 확인, 오히려 좋은 기회"

기사등록 2026/08/03 17:21:08 최초수정 2026/08/03 1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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