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진입 발판"…메디웨일, 임상근거 공개

기사등록 2026/08/03 13:46: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美 예방심장학회서 닥터눈 CVD 임상 근거 5건 공개

심혈관 권위자 매튜 부도프 교수 등 초청 좌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American Society of Preventive Cardiology·ASPC)의 심혈관질환 예방 학술대회(Congress on CVD Prevention)에서 닥터눈 CVD 관련 연구초록 5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메디웨일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American Society of Preventive Cardiology·ASPC)의 심혈관질환 예방 학술대회(Congress on CVD Prevention)에서 닥터눈 CVD 관련 연구초록 5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메디웨일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메디웨일이 미국에서 열린 학회에서 자사의 의료 인공지능(AI) 임상 근거를 공개하고, 현지 시장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American Society of Preventive Cardiology·ASPC)의 심혈관질환 예방 학술대회(Congress on CVD Prevention)에서 닥터눈 CVD 관련 연구초록 5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세계적 심혈관 석학들을 초청한 전문가 좌담회도 별도로 개최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학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미국예방심장학회 학술대회는 전 세계 심혈관질환 예방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근거, 예방 중심 진료 전략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행사다.

닥터눈 CVD는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메디웨일의 핵심 제품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25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메디웨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닥터눈 CVD를 활용해 다양한 환자군과 임상 환경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한 연구초록 5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3편은 구두 발표로 채택돼 글로벌 예방심장학 전문가들에게 주요 연구 결과를 직접 소개했다.

구두 발표 연구에는 ▲당뇨병 환자에서 기존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모델과 닥터눈 CVD의 평가 결과를 비교한 연구 ▲미국 대표 안과 코호트인 아레즈(AREDS)에서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활용해 10년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한 연구 ▲콜레스테롤 수치 등 기존 심혈관 위험 평가 방법을 보완해 고위험군을 보다 정밀하게 선별하는 연구가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닥터눈 CVD가 기술적 가능성을 넘어 실제 예방심장학과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의학적 근거를 다각도로 축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임상 위험 예측 모델과 비교 가능한 심혈관질환 위험평가 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기존 위험인자만으로는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운 위험 정보를 망막AI로 보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이후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으로 관리하려는 글로벌 의료 환경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메디웨일은 학술대회에 앞서 현지 심혈관질환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혈관 바이오마커로서의 망막AI’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도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CAC)를 활용한 심혈관질환 위험평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매튜 부도프 교수를 비롯해 미국 내 예방심장학 및 심혈관질환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이번 좌담회는 미국 심혈관질환 전문가들과 닥터눈 CVD의 실제 임상 활용 시나리오와 시장 도입 요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디웨일은 현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미국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임상적 근거와 메시지를 정교화하고, 향후 제품 도입과 사업 협력으로 연결될 수 있는 핵심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특히 매튜 부도프 교수는 “닥터눈 CVD는 CAC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미국 일차의료 환경에서, 기존 평가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심혈관 위험을 보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위험도 평가 도구”라고 말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미국 심장내과 전문가들과 닥터눈 CVD의 실제 임상 활용 가능성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후 미국 의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 적용 사례와 성과를 기반으로, 닥터눈 CVD를 새로운 심혈관 위험 평가 표준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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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진입 발판"…메디웨일, 임상근거 공개

기사등록 2026/08/03 13:46: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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