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AI 액체냉각용 나노유체 기반 방열 기술 연구

기사등록 2026/08/03 11:13:3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컬러레이는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전자기기의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나노유체 기반 방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노유체는 물과 같은 냉각액에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 수준인 나노 입자를 섞은 액체다. 일반 냉각액보다 열을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최근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나노 입자는 액체 속에서 끊임없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브라운 운동(Brownian Motion)'을 한다. 브라운 운동은 액체 속 미세 입자가 주변 분자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현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액체 안에서 열이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고르게 퍼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냉각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컬러레이 연구개발팀은 나노 알루미나와 판상 산화아연을 함께 활용한 혼합 나노유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회사는 내부 연구 결과, 해당 조성이 단일 나노 알루미나를 사용한 경우보다 열을 전달하는 성능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컬러레이는 현재 보유한 나노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노유체의 장기 안정성과 성능 향상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나노 소재를 활용한 방열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컬러레이, AI 액체냉각용 나노유체 기반 방열 기술 연구

기사등록 2026/08/03 11:13: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