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암호제품 검증 인력 키운다…KISA, 전문인력 100명 양성

기사등록 2026/08/03 13:27:09

최종수정 2026/08/03 13: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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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국정원과 '암호모듈 시험자 양성 교육' 신설

21일까지 선착순 모집…31일부터 5일간 대면 교육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암호모듈 검증 시험을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암호모듈 시험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암호모듈 시험자 양성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암호모듈은 국가·공공기관의 비밀이 아닌 업무 자료를 암호화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개발업체가 국가·공공기관에 암호모듈 제품이나 서비스를 납품하려면 암호모듈검증제도에 따라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시험·검증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은 암호모듈검증 시험이 기존 공공 시험 체계에서 민간 시험 체계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시험을 수행할 민간 전문인력이 충분해야 검증 수요가 늘어도 제품 심사와 공급 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KISA는 교육과 필기시험을 연계한 양성체계를 통해 객관적이고 일관된 시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대면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암호모듈검증 시험절차, 암호모듈 시험·검증 기준, 암호알고리즘 구현 적합성 시험 방법 등이다. 교육 마지막 날 오전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필기시험이 이어진다.

교육생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암호모듈 시험·검증에 관심이 있거나 시험기관 시험자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박해룡 KISA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민간 시험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시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교육과 시험을 연계한 양성체계를 바탕으로 암호모듈 시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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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암호제품 검증 인력 키운다…KISA, 전문인력 1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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