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달로 간다"…보령, '우주의학' 경진대회

기사등록 2026/08/03 10:1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달과 인류 건강 문제 연결한 주제

"미래세대 우주의학 관심 확장"

[서울=뉴시스] 2026 HIS Youth 결선대회에서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팀 '페릴라루나리스'의 학생들과 우주항공청 우주항공문화인력양성과 최승철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서환 군, 노규민 군, 최승철 과장, 문재성 군. (사진=보령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6 HIS Youth 결선대회에서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팀 '페릴라루나리스'의 학생들과 우주항공청 우주항공문화인력양성과 최승철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서환 군, 노규민 군, 최승철 과장, 문재성 군. (사진=보령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보령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청소년 우주의학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작을 달로 전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보령은 지난 1일 연세대 경제대학원 각당헌에서 '제3회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 결선대회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24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우주의학 경진대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대회에는 약 170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지원했다.

올해 대회는 '달에서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한다'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지구를 넘어 달에서의 인류의 생활을 전제로, 건강과 생명과학 관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미술 작품과 연구로 발표했다.

결선대회에서는 NASA 우주생물학 포트폴리오 소속 파티 카루이아(Fathi Karouia) 박사의 강연이 함께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세계 최전선의 우주 생명과학 연구 흐름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고등부 대상은 팀 '페릴라루나리스' 소속 대덕중학교 1학년 학생인 노규민, 문재성, 윤서환 학생 등이 받았다. 이들은 "다가올 우주 시대에서 우주의학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중·고등부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 미국 주요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탐방 혜택이 부여된다. 이들은 현지에서 우주의학 전문가들을 만나 현장을 체험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작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넘어 달로 전송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 사업(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이용 달 표면 수송 임무인 IM-3 미션을 통해 디지털 저장매체를 달 표면으로 수송하는 '달 타임캡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IM-3 미션에는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개발한 달 우주환경 모니터 '루쎔(LUSEM)'도 함께 탑재돼, 수상작이 대한민국의 달 탐사 기술과 나란히 달로 향하게 된다.

청소년의 창작물을 달로 보내는 것은 국내 최초로, 보령은 아이들의 꿈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시작해 달까지 잇는 혜택을 통해 미래세대의 우주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학생들이 언젠가 직접 달에 도착해 오늘의 작품과 다시 만나고, 제2, 제3의 대한민국 우주인으로 성장하도록 보령이 앞장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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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달로 간다"…보령, '우주의학' 경진대회

기사등록 2026/08/03 10:18: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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