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합의에 투심 살아날까…비트코인 9000만원선

기사등록 2026/08/03 09:49:41

최종수정 2026/08/03 10:18: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아크 인베스트는 2025년 말 기준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체의 12%를 돌파하며 시장 구조가 질적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크 인베스트는 2025년 말 기준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체의 12%를 돌파하며 시장 구조가 질적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 합의 소식에 가상자산 시장의 투심이 회복될지 주목된다.

3일 오전 9시30분 기준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6% 오른 6만327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1.73%, 리플은 1.88%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바이낸스 코인도 각각 1.79%, 1.75% 상승하고 있다.

다만 원화 기준 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0.05% 내린 90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세는 주말 사이 9000만원 초반까지 밀리면서 약세를 이어가다, 이날 새벽부터 회복 흐름을 보이며 9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하락 전환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근 무력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던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싸고 합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밤 중 대이란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아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져 공격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양국의 대화가 현지 시간 기준 3일 오후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7%을 가리키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8점으로 '공포' 수준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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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합의에 투심 살아날까…비트코인 9000만원선

기사등록 2026/08/03 09:49:41 최초수정 2026/08/03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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