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팀 참가…21.8대 1 경쟁률 뚫고 본선 진출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했다. (사진=농진원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454_web.jpg?rnd=20260803090125)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했다. (사진=농진원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했다.
농진원은 '2026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예선 평가를 통해 총 87개 팀 가운데 2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할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예선에서는 AI 모델의 완성도와 본선 운영 전략,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SNUx이삭 AI', '김해딸기맛있닷', '팜팜팜', '베리디시전' 등 4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각기 다른 AI 핵심 역량과 현장 적용 전략을 선보였다.
우선 'SNUx이삭 AI'는 환경과 생육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딸기 수확 시기를 앞당기고, 이후 화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초촉성 재배' 모델을 구현한다.
'김해딸기맛있닷'은 온실 제어 시스템과 연계한 AI 모델과 비상 대응 체계를 검증한다.
'팜팜팜'은 농가의 경영 목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베리디시전'은 베테랑 농업인의 재배 노하우를 AI 판단 규칙으로 구현한 모델을 제안한다.
본선 진출팀은 이달 중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첨단온실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AI 모델과 온실 장비 간 연동 작업과 사전 점검을 거친 뒤, 9월 중순부터 딸기 품종 '설향'을 대상으로 원격 실증재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발표평가를 통해 AI 기술력은 물론,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갖춘 우수팀들을 발굴했다"며 "본선 실증재배를 차질 없이 지원해 농가의 의사결정을 돕고 농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농업 AI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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