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아처와 군용 AAM 상용화 '맞손'…"한국형 개조·국산화 추진"

기사등록 2026/08/03 08:57:1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방사청 신속시범사업 선정 추진

美 아처와 군용 AAM 협력 주도

[서울=뉴시스] 대한항공과 미국 도심항공교통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지난 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항공과 미국 도심항공교통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지난 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대한항공이 미국의 차세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아처)'과 협력해 군용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처와 군용 AAM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해외 주요 국가들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용 AAM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정부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국정 과제로 선정했다.

대한항공과 아처가 추진하는 군용 AAM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항공 주도의 한·미 전략적 기술협력 모델이라는 점이다.

대한항공이 군용 개조와 체계 통합을 주도하고 아처는 기술 협력과 감항인증 분야를 지원한다.

이 구상이 현실화되면 국내의 AAM 감항인증 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군용 AAM 개발을 위한 역할 분담과 기술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 공군에서 검증한 아처의 AAM 기체 미드나잇을 도입해 한국 맞춤형으로 개조하는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군용 개조 기술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했다.

대한항공과 아처는 협력 사업이 현재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신속시범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이 같은 구상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본다.

양사는 기술 협력과 단계적 국산화를 기반으로 제3국 수출을 목표로 하는 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처가 수행하는 한·미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AAM 기술 발전의 골든 타임을 잡고 새로운 방산 수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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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아처와 군용 AAM 상용화 '맞손'…"한국형 개조·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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