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로 달려간 서학개미…두 달 새 평가손실 50조 육박

기사등록 2026/08/02 11:00:5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6~7월 두 달간 7억5000만달러 순매수…5월 대비 평가액 337억달러 감소

3배 레버리지 '속슬' 49% 급락…테슬라 등 주요 대형주 폭락 여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68포인트(p)(1.23%) 하락한 5593.56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7.90포인트(p)(2.70%) 하락한 644.78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원 내린 1437.4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2026.07.3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68포인트(p)(1.23%) 하락한 5593.56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7.90포인트(p)(2.70%) 하락한 644.78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원 내린 1437.4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국내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증시로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최근 두 달간 평가손실은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7월 1∼31일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는 46억4241만달러(6조7129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50억298만달러)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4~5월에는 코스피 지수 증가와 정부의 국내시장복귀 정책으로 서학개미의 순매도가 이어졌다. 4월에는 4억6892만달러를, 5월에는9억3977만 달러를 매도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순매수(6억3295만달러)로 돌아섰다. 특히 6~7월 두 달간 순매수액은 52억753만달러(7조5300억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평가손실액은 약 50조원에 달했다.

지난 5월 2041억달러였던 평가액은 지난달 말 기준 1704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약 337억달러(48조7302억원)가 증발한 셈이다.

손실 확대에는 주요 보유 종목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 보유액 1위인 테슬라는 같은 기간 주가가 435.79달러에서 308.85달러로 29.1% 하락했다. 보유액 2위인 엔비디아도 211.14달러에서 195.04달러로 7.6% 내렸다.

6~7월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ares ETF)'이었다.

서학개미는 속슬을 37억7486만달러(5조452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같은 기간 주가는 224.34달러에서 114.72달러로 48.9%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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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로 달려간 서학개미…두 달 새 평가손실 50조 육박

기사등록 2026/08/02 11:00: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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