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권역 평림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용수 비축 강화

기사등록 2026/08/02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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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단계 진입시 농업용수 등 총 8천톤 추가 감량 계획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남부지방 강우 부족으로 영산강권역 용수댐인 평림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평림댐은 지난달 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바 있다.

올해 평림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525㎜로 예년의 64% 수준에 그쳤다. 현재 저수량은 566만t으로 저수율은 55%, 예년 대비 89%의 저수량을 기록하며 가뭄 상황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평림댐은 영광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원이다. 정부는 추가적인 가뭄 단계 격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용수 공급을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가뭄 '주의' 단계 격상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수양제)와 연계운영을 통해 일평균 최대 1.5만t의 용수를 선제적으로 평림댐에 비축했다.

이번 가뭄 '주의' 단계 진입으로 추가적인 가뭄 대책을 시행한다.

하천유지용수는 일 평균 최대 0.4만t을 감량하고, 농업용수는 월별 실사용량을 고려해 최대 0.4만t을 감량할 계획이다. 정부는 평림댐 가뭄이 심화되더라도 가뭄 대책을 통해 금년도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강우량의 지역별 편차가 커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홍수 피해를 대비하는 동시에 남부지방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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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권역 평림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용수 비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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