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 경기 가평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1771678_web.jpg?rnd=2025021712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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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자체 군립의원 건립사업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인구소멸위험지역인 가평은 계속된 인구 고령화로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 등 일부 진료과목의 진료가 어려운 지역이다.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산부인과나 분만실이 없어 원정 출산이 불가피한 상태다.
군은 이 같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공모에서 탈락하면서 그동안 계획했던 자체 군립의원 건립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청평면 옛 국군청평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군립의원은 부지면적 2만8525㎡에 연면적 188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지역에서 진료가 어려운 6개 과목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과 닥터헬기용 헬리포트도 설치된다.
사업은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와 국토교통부 공익사업 인정까지 마친 상태다.
예상 사업비는 277억원 수준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최대한 사업비와 운영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8월 말까지로 예정된 건축기획용역이 완료되면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9년 상반기에는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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