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 시니어 부문 3위·청중상
이주언, 주니어 부문 2위·20세기 작품 연주 특별상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김유림(왼쪽)과 이주언.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1/NISI20260801_0002201792_web.jpg?rnd=20260801140456)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김유림(왼쪽)과 이주언.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피아니스트 김유림(18)과 이주언(15)이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각각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에서 입상했다.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폐막한 '2026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김유림이 시니어 부문 3위와 청중상을, 이주언이 주니어 부문 2위와 20세기 작품 연주 특별상을 받았다. 또 김유림과 이주언은 각각 상금 2500 달러(약 360만원)이 수여됐다.
김유림은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늘 배우는 자세로 진심을 담은 연주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주언은 "연이은 콩쿠르 출전으로 부담도 있었지만, 진심을 담아 즐겁게 연주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202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유림은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수리음악콩쿠르, 국민일보·한세대 음악콩쿠르 1위와, 헨레 음악 콩쿠르 2위,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 등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했다. 예원학교 수석 졸업 후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림과 같은 해 데뷔한 이주언은 올해 해외 주요 콩쿠르에서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영 아티스트 부문, 지난 6월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을 우승했다. 현재 예원학교에서 김정원와 박영주를 사사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는 2003년 창설해 성인 콩쿠르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콩쿠르는 2010년부터 참가자 연령에 따라 시니어와 주니어 두 부문에서 열리고 있다. 시니어는 만 16~18세 이하, 주니어는 만 13~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콩쿠르는 예선 영상 심사를 통해 각각 2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다. 클리블랜드를 비롯해 독일 함부르크, 중국 베이징 등 세 도시에 있는 스타인웨이 앤 선스 갤러리에서 1차 영상 경연 이후, 독주와 실내악 프로그램을 연주하는 2차 경연을 거쳐 부문별 총 3명의 피아니스트가 결선에 진출했다.
김유림과 이주언은 모두 결선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를 칸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시니어 1위는 중국의 한 천쉬, 2위는 스페인의 기예르모 에르난데스 바로칼이 차지했다. 주니어 부문 1위는 캐나다의 라이언 황, 3위는 중국의 션 이신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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