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시의원 "폭염·싱크홀 대응, 사후 아닌 예방 중심으로"

기사등록 2026/08/01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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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보호·노후관로 정밀점검 촉구…"도시재난 선제 대응해야"

[부산=뉴시스] 조용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조용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조용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은 1일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계절적 현상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기상법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발령 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 대응은 단순히 도로에 물을 뿌리는 수준을 넘어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가 돼야 한다"며 "기상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살수 운영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우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싱크홀 대응체계와 맨홀 안전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도심 지하시설물 노후화와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 증가로 싱크홀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오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싱크홀은 7건 발생했으며, 2024년 기준 전체 오수관로의 19% 이상이 설치 후 20년이 지난 노후 구간이다.

또 해운대 지역 열수송관도 대부분 설치 후 30년 이상 경과한 시설인 만큼 지반침하와 싱크홀 위험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사고가 발생한 뒤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노후 관로 정밀점검과 단계적 교체, 지반침하 모니터링 강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조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위기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맨홀 뚜껑 이탈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부산에서는 맨홀 뚜껑 열림 사고가 2023년 66건, 2024년 43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싱크홀과 맨홀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대표적인 도시재난"이라며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는 만큼 재난 대응의 핵심은 사후 수습이 아니라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시설관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부산지역에 신고된 온열 질환자 수는 총 42명이다.

이중 지난 30일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해당자는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A(20대)씨로, 집에 있던 중 병원에 실려 간 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에는 중부·서부권에 폭염 중대경보가, 동부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부산기상청은 1일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하고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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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 부산시의원 "폭염·싱크홀 대응, 사후 아닌 예방 중심으로"

기사등록 2026/08/01 08:15: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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