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조선 공격 소식에 유가 상승

기사등록 2026/08/01 06:30:32

최종수정 2026/08/01 06:3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7일 이후 주간 기준 5% 하락한

WTI, 브렌트 모두 1% 이상 반등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미국과 이란간 긴장 고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한 30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31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2026.08.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미국과 이란간 긴장 고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한 30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31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2026.08.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뒤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 넘게 올라 배럴당 84.67달러에 마감했으며 브렌트유도 1% 넘게 올라 90.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중동 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지난달 27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 5% 넘게 하락했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유조선들이 미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하자 이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공격 이후 다른 유조선 4척이 회항했다고 전했다.

중동 지역의 선박 운항을 감시하는 미국과 영국의 해상 보안 기관들은 이 공격을 확인하지 않았다.

예멘의 이란 동맹 세력인 후티 반군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홍해에서 유조선들을 공격해 왔으며 이번 주에는 드론 공격으로 이집트의 지중해 항구 다미에타에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이 파손됐다.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기반시설을 표적으로 삼으면서 이번 주 흑해에서도 더 많은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이 자국 석유를 세계 시장으로 내보내는 데 의존하는 카스피 송유관을 통한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S&P 추산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인해 원유 공급이 줄면서 전 세계에서 하루 약 600만 배럴의 정제 능력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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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 공격 소식에 유가 상승

기사등록 2026/08/01 06:30:32 최초수정 2026/08/01 0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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