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연내 재개하기로"

기사등록 2026/08/01 0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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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이 대통령 미국·남미 3개국 순방 성과 브리핑

"美 샌프란 방문서 글로벌 AI 공급망 협력관계 구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7월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7월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2. [email protected]

[부에노스아이레스=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3개국 순방 성과와 관련해 "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를 주도하는 브라질·아르헨티나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연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타결된다면 2억 8000만 인구의 거대시장에 우리 상품의 원활한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고 했다.

우리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는FTA 현대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를 위한 한-칠레 자유무역위원회 재개뿐 아니라 한-브라질 경제·통상위원회 가동, 한-아르헨 이중과세방지협약 타결 등으로 우리와 남미 3개국 간 교역·투자에 있어 불필요한 장벽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위 실장은 전했다.

위 실장은 또 남미 3개국과 "반도체를 포함한 인공지능(AI) 하드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긴요한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확고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질과는 '핵심전략광물에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의 공급망 전 주기에 걸쳐 호혜적 협력과 투자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며 "리튬과 구리 매장량 세계 1위인 칠레, 리튬 매장량 세계 4위인 아르헨티나와 각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핵심광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브라질과는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아르헨티나와는 원유 도입 관련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 순방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메모리 반도체의 가장 강력한 공급국을 넘어서 거대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위 실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대통령은 AI를 움직이는 기술과 자본의 집약체인 미국의 빅테크와 벤처캐피털 업계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들과의 협력 비전을 구체화했다"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공급망의 대체불가한 핵심국가이자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국가와 기업을 아우르는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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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연내 재개하기로"

기사등록 2026/08/01 03:34: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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