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산 '왕의숲' 휴양림, 내달 14·15일 로컬 캠핑워크

기사등록 2026/07/31 1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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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 협력 기획…첫 체류형 프로그램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의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이 여름철 가족형 피서지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임실군이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내달 14일과 15일 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2026 임실 성수산 로컬 캠핑워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관·학 협력으로 기획된 첫 번째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성수산이 가진 자연환경과 캠핑 인프라를 활용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모델을 제시한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여름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성수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 결과와 관광객 만족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계절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캠핑객과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음식점과 카페, 농특산물 판매장 등 지역상권으로 소비가 연결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성수산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왕의숲 자연휴양림이 있는 성수산은 고려태조 왕건과 조선태조 이성계의 건국 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두 왕조의 창업 군주가 기도를 올렸다는 천년고찰 상이암을 품고 있다.

아홉 갈래 산줄기가 여의주를 다투듯 상이암을 감싸는 '구룡쟁주'의 명당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울창한 숲과 계곡은 물론 임실군이 조성한 물놀이장, 다양한 숙박시설, 산림레포츠 시설 등이 모여 있어 체류형 산림휴양지로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다.

한득수 군수는 "성수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산림휴양 콘텐츠를 모두 갖춘 임실의 대표 체류형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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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산 '왕의숲' 휴양림, 내달 14·15일 로컬 캠핑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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