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1일 당정치국 회의에서 하반기 추가 경제정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선행,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57 포인트, 0.72% 올라간 3832.2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3.13 포인트, 2.21% 뛰어오른 1만3578.9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99.34 포인트, 3.06% 치솟은 3343.9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는 2.99% 뛰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흐름이 중국 본토 시장에도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했다.
다만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전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9.2로 시장 예상치인 50.0을 밑돌았다. PMI가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졌다.
소프트웨어 개발주, 디지털 미디어주, 귀금속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정보기술(IT) 서비스주, 반도체주, 자동화 설비 관련주, 통신설비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은행주, 보험주, 증권주, 양조주, 에너지 관련주, 비철금속주, 약품주, 소비주, 배터리 소재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메모리주 CXMT(창신과기)가 2.08%, 자오이 촹신 2.02%, 한우지 6.10%, 란치과기 4.13%, 창뎬과기 1.86%, 중신국제 0.81%, 창촨과기 5.76%, 화훙훙리 3.44% 상승했다.
SW 개발주 푸신 역시 20.00%, 푸롄 19.97%, 즈위안 16.16%, 선신푸 14.78%, 완싱과기 14.34%, 퉁다하이 10.83% 급등했다.
통신설비주 창신보촹은 10.40%, 롄터과기 8.57%, 징퉁과기 9.68%, 광허퉁 7.70%, 톈푸통신 6.82%, 신이성 6.71% 대폭 올랐다.
반면 중국은행이 1.30%, 초상은행 2.29%, 공상은행 1.96%, 건설은행 1.09%, 농업은행 2.95%, 중국핑안보험 1.61%, 중국인수보험 0.55%, 타이핑양 보험 1.34%, 인민보험 0.67%, 궈타이 하이퉁 3.52%, 궈성증권 0.57%, 화타이 증권 0.41%, 중신증권 0.21%, 화린증권 0.41% 하락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82%, 우량예 0.71%, 산시펀주 1.67%, 중국석유화공 0.19%, 중국석유천연가스 1.69%, 헝루이 의약 1.04%, 이팡생물 5.13%, 신허청 1.67%, 화둥의약 1.29%, 하이난 의약 1.51%, 중국교통건설 0.16% 저하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1876억8200만 위안(약 252조3470억원), 선전 증시는 1조3542억6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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