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휴게소 운영 개편 시동…8개 휴게소 입찰 추진

기사등록 2026/07/31 12: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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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게소 8곳 입찰 사전규격 공개

3년 내 퇴직자·가족 관련 업체는 참여 배제

[서울=뉴시스] 유정훈 제20대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1일 취임식에 앞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6.11.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정훈 제20대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1일 취임식에 앞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6.11.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시범운영 대상 8개 휴게소의 사전규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입찰 일정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시범 대상은 ▲여주(인천) ▲대천(서울,목포) ▲군위(부산) ▲장유(서부산) ▲월출산 ▲합천호(함양,울산) 등 모두 8곳이다.

사전규격에는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에 따른 입찰 단위, 입찰참가자격, 평가방식 등이 담겼으며 도로공사 전자조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규격 발표는 지난 7월 9일에 발표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입찰단위는 기존 '도로공사-운영업체-입점매장'으로 이어지던 수수료 구조를 개선해 도로공사가 푸드코트, 간식매장, 커피코너, 편의점 등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되 휴게소별 매출 규모와 위치, 업종별 운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독 또는 통합으로 입찰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임대요율 가격을 투찰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음식 맛과 서비스는 물론 부담 없는 가격을 제시하는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제도를 전면 개선했다.

도로공사는 서비스 운영 능력과 입찰가격 점수를 종합 평가해 최다 득점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적용된다. 퇴직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는 완전히 배제했다. 입찰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내 퇴직자와 현직자 본인 및 배우자, 직계가족이 대표자로 있는 법인, 퇴직자단체 관련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나아가 서비스 이행 능력 평가를 담당하는 평가위원회를 100%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12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오는 8월 입찰공고를 거쳐 9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달 6일에는 경기도 화성 도로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입찰제도 개선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사전규격 공개는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을 위한 첫 단계"라며 "휴게소 서비스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입찰준비와 사업자 선정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8개 휴게소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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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게소 운영 개편 시동…8개 휴게소 입찰 추진

기사등록 2026/07/31 12:48: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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