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9.5조원 순주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1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894위안으로 전날 1달러=6.7892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2203위안으로 전일 4.1437위안보다 0.0766위안, 1.85% 내렸다. 아틀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886위안, 1홍콩달러=0.86559위안, 1영국 파운드=9.0982위안, 1스위스 프랑=8.3887위안, 1호주달러=4.7441위안, 1싱가포르 달러=5.2752위안, 1위안=211.21원(1.8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493~6.749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997~4.199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31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52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95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1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1.40%) 자금 1340억 위안(약 28조4980억원)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익일물 역레포(1.25%)로 6000억 위안 자금을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7일물 역레포가 890억 위안, 익일물 역레포 6000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450억 위안(9조5702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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