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8조원 규모 'KDDX' 본계약 체결…"2032년 첫 전력화"

기사등록 2026/07/31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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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KDDX 관련 본계약 체결

2036년까지 6척 순차적으로 해군 배치

[서울=뉴시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총사업비 8조원에 달하는 첫 국산 이지스급 구축함(KDDX) 사업이 본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건조 단계에 들어간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기술·조건·가격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사업 착수 절차를 완료했다.

KDDX 사업은 총사업비 약 7조8000억원을 투입해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순수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32년 선도함 전력화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6척을 순차적으로 해군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술로 개발할 첫 이지스급 구축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도함에는 국산 핵심 개발 장비 9종이 탑재될 예정으로, 한화오션은 함정 설계와 체계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구축함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3월 입찰 공고를 낸 이후 현장 확인과 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난 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방위사업청과 해군 등 관계기관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실행계획을 확정하며 본계약 체결을 준비해 왔다.

한화오션은 최근 전장 환경 변화도 KDDX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무인기 위협과 사이버 공격이 확대되는 미래 해전에 대응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 방어체계, 강화된 사이버 방호체계를 적용하고, 병력 감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술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구축함보다 생존성과 전투 능력, 운용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구축함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국내영업담당 상무는 "K해양방산의 대표 모델이 될 KDDX가 해외 방산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구축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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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8조원 규모 'KDDX' 본계약 체결…"2032년 첫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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