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던 칠금초교 인근 노후 하수관 정비 2단계 긴급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릉택지 내 이 구간은 30년이 경과한 하수관이 부식하면서 사고 위험이 컸다. 지난해 8월6일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이 추락하기도 했다.
이 공사를 통해 시는 금릉택지 내 파형강관 오수관로를 긴급히 정비했다. 7억2000만원을 들여 792m 3개 구간의 노후 오수관로를 교체했다.
관로 교체를 완료한 시는 임시포장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로 굴착을 최소화하는 비굴착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서 지장물 이설 비용 등 4억5000만원을 아끼고 공사 기간을 30일 이상 단축했다고 시는 전했다.
땅을 크게 파지 않고 최소한의 작업구를 만들어 노후관을 땅속에서 파쇄한 뒤 새 관을 집어 넣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 정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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