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원가 부담 누적에 하반기 철강 가격 상승
아르헨티나 비롯해 리튬 사업 수익 자신감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12/NISI20240712_0001600499_web.jpg?rnd=20240712141223)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7.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하반기 철강 가격 인상과 리튬 사업 수익성 개선을 양축으로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낸다.
원가 상승분을 자동차·조선 등 주요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에 반영하는 한편 리튬 사업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오후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철강 가격의 점진적인 정상화를 전망하며 자동차와 조선사를 대상으로 추가 가격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상반기 원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이를 완성차 업체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는 원료 가격 상승분을 순차적으로 반영하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 쿼터 축소와 일본의 반덤핑 조사 확대에 대해서는 시장 다변화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EU의 철강 수입 쿼터 축소로 일부 판매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한국의 국가별 쿼터 축소 폭이 경쟁국보다 제한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여건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축소되는 물량은 내수 및 제3시장으로 전환 판매해 만회하고, EU에서는 고수익 전략 고객 중심의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도금강판과 냉연강판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서는 "최종 판정이 나오는 12월까지 조사당국의 불합리한 산정 근거를 적극 소명해 합리적인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리튬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튬 자회사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하반기에는 단계적인 생산 확대와 판매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호주 광산 재가동으로 리튬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재가동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향후에는 광석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사업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도 새로운 철강 수요로 기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데이터센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강구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외장재뿐 아니라 포스맥(PosMAC), 전기강판, 데이터랙 등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6월 준공을 완료한 광양 전기로와 관련해서는 초기 가동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전기로에서 생산하는 저탄소 고급강 판매를 확대하고 향후 탄소 저감 프리미엄 시장이 형성되면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원가 상승분을 자동차·조선 등 주요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에 반영하는 한편 리튬 사업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오후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철강 가격의 점진적인 정상화를 전망하며 자동차와 조선사를 대상으로 추가 가격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상반기 원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이를 완성차 업체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는 원료 가격 상승분을 순차적으로 반영하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 쿼터 축소와 일본의 반덤핑 조사 확대에 대해서는 시장 다변화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EU의 철강 수입 쿼터 축소로 일부 판매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한국의 국가별 쿼터 축소 폭이 경쟁국보다 제한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여건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축소되는 물량은 내수 및 제3시장으로 전환 판매해 만회하고, EU에서는 고수익 전략 고객 중심의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도금강판과 냉연강판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서는 "최종 판정이 나오는 12월까지 조사당국의 불합리한 산정 근거를 적극 소명해 합리적인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리튬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튬 자회사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하반기에는 단계적인 생산 확대와 판매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호주 광산 재가동으로 리튬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재가동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향후에는 광석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사업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도 새로운 철강 수요로 기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데이터센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강구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외장재뿐 아니라 포스맥(PosMAC), 전기강판, 데이터랙 등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6월 준공을 완료한 광양 전기로와 관련해서는 초기 가동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전기로에서 생산하는 저탄소 고급강 판매를 확대하고 향후 탄소 저감 프리미엄 시장이 형성되면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