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액 감소로 전국 순위 하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원건설이 충북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30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원건설은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액 3147억8900만원으로 도내 종합건설업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대원(2216억2600만원), 3위는 인종합건설㈜(1594억3600만원)이 차지했다.
전년도 대원(4206억5200만원)과 원건설(3603억7200만원)의 순위가 맞바뀐 결과다.
올해 전국 순위는 원건설이 82위, 대원이 112위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토목 원건설(2125억1000만원) ▲건축 대원(1913억4500만원) ▲조경 대원(1003억1000만원) ▲산업·환경설비 에코프로에이치엔(1863억4500만원)이 가장 우수한 실적을 냈다.
전문건설업체에서는 ㈜에스비테크가 철강구조물공사업(4535억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2415억원)에서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케이이씨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2443억원)으로 2위,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삭도공사업(2389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도내 종합건설업체 기성액이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전국 순위 100위 이내 업체가 2024년 3곳에서 2025년 2곳, 2025년 1곳으로 줄었다"며 "상위권 중견기업은 물론, 영세 중소건설업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공사 1건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공공공사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와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 자료로 쓰인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 업체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토대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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