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저녁 먹으러 가다 캐나다행…국경 넘은 황당 해프닝

기사등록 2026/07/30 16:04:4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사우스포트=AP/뉴시스] 김시우가 19일(현지 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4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6.07.20.
[사우스포트=AP/뉴시스] 김시우가 19일(현지 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4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6.07.2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을 앞두고 저녁 식사에 나섰던 김시우가 내비게이션을 잘못 따라가 국경을 넘어 캐나다에 들어가는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다.

30일(한국 시간) 미국 골프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김시우는 전날(29일)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의 초대를 받아 한식당으로 향하던 중 의도치 않게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전날 오후 그가 구글 지도에서 해당 식당을 검색한 결과 식당 위치는 호텔에서 불과 2.4㎞ 떨어진 곳으로 표시됐고, 김시우는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그대로 차를 몰았다.

김시우는 다리를 건너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운전했고, 9달러의 통행료를 낸 뒤 국경을 통과했다.

그는 이튿날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통행료를 내면서 '왜 이렇게 비싸지'라고 생각했다"며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캐나다인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시우는 웃으며 당시 상황을 전했지만, 출입국 관리 당국에 실수를 설명해야 했을 때는 크게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반 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차량 검문도 받아야 했다.

그는 "직원들이 와서 제 차를 수색했는데, 어떻게 잘 넘어갔다"며 "(담당 직원이) '이번 주 대회에서 우승할 거냐'고 묻기도 했다. 그래서 '통과시켜 주시면 우승하겠다'고 답했다"고도 전했다.

마이클 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에피소드를 전하며 "원래 계획보다 약 90분 늦게 식사를 시작했다. 김시우와 있으면 정말 심심할 일이 없다. 좋은 콘텐츠 고맙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시우, 저녁 먹으러 가다 캐나다행…국경 넘은 황당 해프닝

기사등록 2026/07/30 16:04:4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