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유지 위반 재발시 당대표에 해당 위원 해임 요청"
윤리위원 2명 추가…최고위 "명단 유출 반복돼 우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30. myjs@newsis.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349_web.jpg?rnd=2026073009403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민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30일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윤리위 내부 논의와 관련된 내용이 일부 윤리위원에 의해 외부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중앙윤리위는 당의 기강과 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독립적인 기구로서, 그 어떤 경우에도 관련 규정과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오늘 최고위원들께서 제기하신 우려에 대해 중앙윤리위원장으로서 깊이 공감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중앙윤리위원회 내부의 논의와 관련된 비밀유지 의무 위반이 재발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윤리위원의 해임을 당대표에게 요청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윤리위의 권위는 외부의 평가가 아니라 윤리위원 스스로 원칙을 지킬 때 비로소 세워질 수 있다"며 "중앙윤리위원 모두가 규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독립기구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더욱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 중앙윤리위원 2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최근 윤리위원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5명까지 줄어들자 인원 보강에 나선 것이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원 명단이 반복적으로 유출되는 점에 대해서 최고위원 다수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윤리위를 파행시키는 윤리위원 행태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있었고, 윤리위원의 인터뷰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포함한 전체 8명의 지도부 가운데 우재준 청년최고위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은 각각 반대, 기권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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