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최종 낙찰해 10월 첫째주 설계 착수 계획
![[서울=뉴시스]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LH 제공) 2026. 7. 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090_web.jpg?rnd=20260730132558)
[서울=뉴시스]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LH 제공) 2026. 7. 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발주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29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데 이어 이날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LH는 이날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8월 초 입찰공고에 나선다. 1~2차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고 10월 첫째주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3대 메가프로젝트'인 만큼 통상 107일가량 소요되는 조사설계용역 입찰 기간을 58일로 절반 가까이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병행 진행해 후속 절차도 앞당긴다.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826만㎡(약 250만 평) 규모로 들어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대부분이 국방부 소유 국유지여서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1공구 우선 발주를 완료한 데 이어 보상 절차와 문화재조사·법정보호종 이주 용역 등 필수 사전 절차를 병행해 연내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속도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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