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별 밤최저기온은 울릉도 27.6도, 포항 27.5도, 대구 27.2도, 경주 27.2도, 울진 27.0도, 영덕 25.7도, 영천 25.5도, 상주 25.0도 등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구미, 영천, 경산, 포항, 경주, 안동 등)에는 폭염경보가, 문경·예천·영주·울릉도·독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봉화산지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과 울릉도·독도에는 열대야주의보도 함께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와 경북의 기온이 평년(최저 23~28도, 최고 32~36도)보다 높겠으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등은 기상장비 관측값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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