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8월부터 어선 안전관리 강화…구명조끼 미착용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26/07/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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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중점관리대상업종 어선 안전점검 강화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어선에 올라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어선에 올라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가을철 조업 성수기까지 어선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해수부는 오는 8월 한 달을 '구명조끼 미착용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항·포구와 조업 해역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어선사고 취약시기로 지정해 사고 위험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부터 모든 어선원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국가어업지도선과 해양경찰 경비정, 항공기, 드론 등을 활용해 어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가을철은 조업 활동이 늘어 출어선이 증가하는 데다 태풍과 큰 일교차로 인한 높은 파도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최근 6년간(2020~2025년) 발생한 어선사고도 가을철이 38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름철(3224건), 봄철(2685건), 겨울철(2414건)이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 역시 겨울철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가을철도 171명으로 뒤를 이어 사고 위험이 높은 계절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최근 3년간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업종을 '중점관리대상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 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조업 밀집 해역과 사고 위험 해역에는 국가어업지도선과 해경 함정을 배치해 안전 감시도 강화한다.

또 어업인과 안전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가을철은 기상 변화가 잦고 조업량이 늘면서 어선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출항 전 기상과 선박 상태를 점검하고 조업 중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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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8월부터 어선 안전관리 강화…구명조끼 미착용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26/07/30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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