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AP/뉴시스]우크라이나 전폭 지원 및 대(對)러시아 고강도 제재를 주장하다가 최근 별세한 고(故)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이 발의한 대러 제재 법안이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얻었다. 액시오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본회의에 회부하는 절차 표결을 찬성 86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사진은 생전의 그레이엄 의원과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3월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7.29.](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5704_web.jpg?rnd=20260714043748)
[샬럿=AP/뉴시스]우크라이나 전폭 지원 및 대(對)러시아 고강도 제재를 주장하다가 최근 별세한 고(故)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이 발의한 대러 제재 법안이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얻었다. 액시오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본회의에 회부하는 절차 표결을 찬성 86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사진은 생전의 그레이엄 의원과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3월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7.29.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우크라이나 전폭 지원 및 대(對)러시아 고강도 제재를 주장하다가 최근 별세한 고(故)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이 발의한 대러 제재 법안이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얻었다.
액시오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본회의에 회부하는 절차 표결을 찬성 86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양당 대다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고 민주당 의원 11명과 랜드 폴 공화당 의원(켄터키)만 반대표를 던지면서 상원 통과는 사실상 확실시된다. 본회의는 주중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러시아산 원유·천연가스를 지속 구매하는 5개 국가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조항을 골자로 한다. 그레이엄 의원은 당초 500% 부과를 주장하다가 100%로 수정했다.
민주당은 해당 조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결정 권한을 지나치게 확대한다며 우려를 표해왔으나 결국 대다수가 찬성으로 돌아섰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표결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협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법안"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제재에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이것은 린지가 매우 원했던 법안"이라고 했다.
법안은 하원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민주당의 관세 우려로 교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휴회에 들어간 하원은 9월 개원 이후에 법안 표결에 나선다.
폴리티코는 "최종 입법 가능성이 높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하원 민주당은 법안이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더 광범위하게 부여한다는 점을 문제 삼아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이것은 (대러) 제재라기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동맹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관세를 추가 부과할 수 있는 거대한 권한을 우회적으로 부여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