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중심부 알라모 플라시타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자료사진. 2026.07.29](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753_web.jpg?rnd=20260527095131)
[덴버=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중심부 알라모 플라시타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자료사진. 2026.07.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금리·소득·금융환경·경기 사이클을 동시에 반영하는 주택가격 지수(HPI)는 2026년 5월에 442.8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 전날 발표를 인용, 5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전했다. 4월 0.1% 하락에서 반등했다.
5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보다는 2.2% 상승했다. 4월 2.0%에서 확대했다.
FHFA는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이 보증하는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집계를 작성한다.
지역별로는 전월 대비로 동남중부 지역이 1.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산악지역도 1.1% 상승했다.
남대서양, 중대서양, 뉴잉글랜드, 서북중부, 서남중부 지역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태평양 지역은 0.6% 하락했고 동북중부 지역도 내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9개 인구조사 권역 가운데 8개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중대서양 지역은 4.5% 올라 최대 상승률을 보이고 태평양 지역이 0.3% 내려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젊은층의 주택 구입 부담이 한층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프레디맥 집계로는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평균 금리가 지난주 6.58%로 11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
2월 말 5.98% 이던 금리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래 60bp(1bp=0.01% 포인트) 뛰었다. 불안정한 휴전이 흔들리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여파다.
한편 S&P 다우존스 인디시스가 내놓은 5월 S&P 코털리티(Cotality) 케이스실러(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올라 4월 1.2% 상승(조정치)에서 가속했다.
시장 예상치 1.3%를 웃돌고 작년 8월 이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를 기록하면서 명목 주택가격 상승률을 2.6% 포인트 웃돌아 주택가격은 12개월 연속 하락한 셈이다.
도시별로는 시카고가 전년 대비 6.9% 올라 3개월 연속 제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뉴욕이 4.2%, 클리블랜드 3.1% 올랐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는 1.9%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고 시애틀과 덴버는 각각 1.8%, 탬파 1.6% 내렸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전월과 비교해선 비계절조정으로 0.9% 올라 4월 1.0%, 3월 1.1%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봄철 주택 거래 성수기의 계절적 강세가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계절조정으로는 5월 대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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