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어르신 통화 모습 관찰 후 신고해 피해 막아
![[서울=뉴시스] 박재춘 코웨이 서비스매니저 (사진=코웨이 제공) 2026.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9282_web.jpg?rnd=20260729161321)
[서울=뉴시스] 박재춘 코웨이 서비스매니저 (사진=코웨이 제공) 2026.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코웨이 서비스매니저가 고령 어르신의 전화통화 모습을 유심히 보다 신고해 결국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목포서비스지점에 근무하는 박재춘 서비스매니저는 지난달 19일 전라남도 목포시 일대에서 비데 설치를 위해 고객 댁으로 이동하던 중 길가에서 통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한 고령 여성을 발견했다.
약 20분 뒤 비데 설치 업무를 마치고 나온 박 매니저는 해당 여성이 어두워진 표정으로 같은 자리에서 주저앉은 채 통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봤다.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박 서비스매니저는 피해자가 당황하거나 범인이 눈치채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을 점검하는 척하면서 주변을 살폈다.
수화기 너머로 "계좌가 위험하니 통장 3개에 있는 돈을 모두 옮겨야 한다"는 통화 내용을 듣곤,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한 그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전화를 건네받자, 상대방은 자신을 공공기관 직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신분을 밝힌 순간 곧바로 전화를 끊고 잠적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막았다.
박재춘 서비스매니저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쌓아온 신뢰가 이번 상황을 놓치지 않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주변을 향한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미담을 사내 게시판에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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