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11사단서 유무인복합분대 실증부대 출범식 개최
기본임무엔 드론·다족형로봇, 수색임무엔 무인차량 등 편성
![[서울=뉴시스] 29일 강원 홍천 11기동사단 철마부대에서 열린 유무인복합분대 실증부대 출범식에서 장병들이 다족형로봇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277_web.jpg?rnd=20260729132736)
[서울=뉴시스] 29일 강원 홍천 11기동사단 철마부대에서 열린 유무인복합분대 실증부대 출범식에서 장병들이 다족형로봇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29일 강원 홍천 11기동사단 철마부대에서 김종연(소장) 제11기동사단장 주관으로 '유무인복합분대 실증부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진(소장) 육군본부 정책실장 등 주요직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부대 출범 선포와 추진 경과, 주요장비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실증부대는 기존 분대를 기반으로 전투원과 함께 드론, 다족형로봇, 다목적무인차량, 자율주행차량 등을 임무에 따라 조합해 운용한다. 육군이 분대급에서 전투원과 다양한 무인체계를 통합해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무인복합분대는 현행 분대 편제를 기준으로 전투원 4명과 무인체계 운용요원 4명 등 8명으로 우선 편성된다. 향후 기술발전과 실증 결과를 반영해 임무수행에 적합한 인원 구성 및 무인체계를 단계적으로 최적화할 방침이다.
기본임무는 드론과 다족형로봇을, 수색임무에는 다목적무인차량과 다족형로봇을 편성한다. 지원임무에는 다족형로봇과 자율주행차량 등을 운용해 임무별 편성과 운용방안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무인체계는 임무와 상황에 따라 전투원보다 먼저 투입돼 적과 장애물 등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획득한 정보를 전투원과 공유한다. 전투원은 이를 토대로 상황을 판단해 감시정찰과 수색·경계, 표적 식별 및 타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실증부대 출범은 유인전력 중심의 전투체계를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 전투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경진 정책실장은 "이번 실증부대 출범은 유무인복합 전투체계를 창끝 부대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전투원들의 운용 경험과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작전환경에 적합한 편성과 장비, 전투수행 절차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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