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C 얼라이언스 민간 의장 겸임…"민관 협력으로 대규모 수요 확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재헌 AIDC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겸 SK텔레콤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7.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599_web.jpg?rnd=20260729154537)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재헌 AIDC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겸 SK텔레콤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SK하이퍼’를 통해 투자 유치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9일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SK하이퍼 설립과 관련해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하고 자금을 유치하려면 이를 완전히 전담하는 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전담하는 100% 자회사 SK하이퍼 설립을 의결했다.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까지 총7500억원을 단계적으로 출자하기로 했다.
SK하이퍼는 중장기적으로 총1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우선 5GW 규모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2035년까지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AIDC 구축에 필수적인 공용 인프라 확보에도 먼저 나선다. 센터를 들어챌 용지 확보는 물론 변전소 구축과 송배전망 조성, 고객 유치 및 사업 개발을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정 대표는 AIDC 얼라이언스 출범에 대해 “정부와 여러 단체, 민간 기업이 함께 이끌어야 할 일이 많은데 얼라이언스가 만들어지면서 구심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으로서 대규모 수요 확보와 AI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공동의장을 맡았고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사업 규모도 큰 만큼 잘 이끌어야 한다”며 “대규모 수요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중요한 만큼 그 부분부터 먼저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센터만 짓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민관이 협력하면 사업도 더 원활하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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