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필리버스터 참여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앞 순번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정치시그널' 캡처) 2026.07.29](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9191_web.jpg?rnd=20260729153120)
[서울=뉴시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필리버스터 참여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앞 순번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정치시그널' 캡처) 2026.07.29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필리버스터 참여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앞 순번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2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부터 보니까 저한테도 한 대표가 필리버스터 신청을 하신다고 하더라"며 "그런 것에 대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 의원을 필리버스터 1번으로 배려해줬으면 좋겠다'는 문자들이 많이 날아오더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문자를 보낸 이들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일반 국민"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한 전 대표의 필리버스터 순서와 관련해 "보완수사권 폐지 부분은 다 저희가 힘을 합쳐야 할 상황"이라며 "저희 당에서도 대승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순서에 있어서 앞번호를 배려한다든지 그런 게 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직접 건의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자 유 의원은 "지금 이 방송을 계기로 해서 한번 드려야겠다"고 답했다. 다만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당내 입지와 관련해서도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많은 전문가들이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지만 어쨌든 살아서 당선이 됐다"며 "한 의원과 오세훈 시장 두 분이 저희 보수 쪽 차기 대선에 있어서 유력한 후보라는 게 여러 언론의 평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한자성어를 써서 송구하지만 '동주공제'라는 표현이 중요하다"며 "같은 위험한 상황에 같은 배를 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도와주고 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전 대표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유 의원은 "기본적으로 그 부분은 무리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서두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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