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KDI 등 국책연구기관과 고용동향 점검회의 개최
산업·연령별 고용변화 분석해 이상 징후 조기 포착
청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하반기 고용안전망도 논의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충북 청주 소재의 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노바렉스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기업 대표 및 청년 노동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472_web.jpg?rnd=20260702131337)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충북 청주 소재의 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노바렉스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기업 대표 및 청년 노동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산업·연령별 고용 변화를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고용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한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노동연구원(KLI)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고용정보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상반기 노동시장을 평가하고 하반기 고용 여건을 전망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도입 추진 중인 '한국형 카나리아 대시보드'의 안정적인 운영과 모니터링 방안을 구체화했다.
카나리아 대시보드는 과거 광산에서 유독가스 등 위험을 먼저 감지하는 데 활용됐던 카나리아처럼 AI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조기에 포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 노출도가 높은 주요 직무의 고용 변화를 산업별·연령별로 실시간 표시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체계다.
이와 함께 청년을 포함한 일자리 정책을 현장 중심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설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노동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올해 하반기 고용정책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노동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AI가 노동시장에 현실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AI 고용 영향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기술의 진보가 노동의 소외가 아닌 역량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숨 고르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책수단과 전달체계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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